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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왼쪽에 있지 않다? 흔히 "심장은 왼쪽에 있다"라고 알고 계시지만, 정확히 말하면 심장은 가슴 우리(흉곽)의 한가운데에 위치합니다. 다만, 우리가 왼쪽에 있다고 느끼는 데에는 그만한 해부학적 이유가 있습니다.심장은 가슴 중앙에 있지만, 왼쪽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1. 위치의 진실: '중앙'이지만 '왼쪽'으로 치우침심장은 양쪽 허파(폐) 사이의 공간인 종격동(가슴세로칸)에 위치합니다.전체적인 위치: 가슴 정중앙(복장뼈 뒤쪽)방향의 비대칭: 심장의 아랫부분인 심첨(심장 끝)이 왼쪽을 향해 비스듬히 놓여 있습니다.비중: 심장 전체 부피의 약 2/3가 왼쪽으로 치우쳐 있고, 1/3 정도가 오른쪽에 걸쳐 있습니다.2. 왜 왼쪽에서 박동이 느껴질까?심장이 뛸 때 피를 온몸으로 내보내는 가장 강력한 근육.. 2026. 1. 23.
감자탕...돼지 등뼈? 아니면 감자가 많이 들어가서 감자탕? 감자탕의 이름 유래는 아주 오래된 논쟁거리 중 하나로 '감자(채소)가 들어가서'라는 설보다는 '돼지 뼈의 특정 부위 이름이 감자라서'라는 주장이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국어사전이나 축산학적 용어에는 돼지 뼈를 '감자'라고 지칭하는 공식적인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즉, 상인들이나 도축업자들 사이에서 쓰이던 은어가 이름으로 굳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돼지 등뼈(감자뼈)를 주재료로 하고, 채소 감자를 곁들인 탕"이라고 이해하시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1. 돼지 등뼈의 이름이 '감자뼈'다?가장 널리 알려진 유래는 돼지 등뼈에 위치한 척추뼈의 한 부분을 '감자' 혹은 '감자뼈'라고 불렀다는 설입니다.등뼈 속에 든 골수를 '감자'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고, 뼈의 단면이 감자와 비슷하게 생.. 2026. 1. 22.
닭볶음탕? 닭도리탕? '닭볶음탕'과 '닭도리탕' 중 무엇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오래된 논쟁이 있습니다. 현재 표준어는 '닭볶음탕'이지만, '닭도리탕'이 일본어 잔재가 아니라는 반론도 매우 거셉니다. 1. 왜 '닭볶음탕'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국립국어원은 1992년, '닭도리탕'의 '도리'가 새(닭)를 뜻하는 일본어 '토리(とり)'에서 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어 잔재를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우리말인 '볶음'과 '탕'을 합친 '닭볶음탕'을 표준어로 정하고 권장해 왔습니다.2. '닭도리탕'이 억울하다는 이유는?최근에는 '닭도리탕'이 순우리말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 '도리다' 설: 닭을 토막 내는 조리 과정을 '도려내다' 혹은 '도리 치다(둥글게 베어내다)'라는 우리말 동사에서 왔다는 견해입니다. .. 2026. 1. 21.
뱀딸기(사매)는 약용식물? 다른 식물의 수호자 역할을 한다고? 뱀딸기(사매, 蛇莓)는 예로부터 동양의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온 약용식물이 맞습니다. 또한 생태계에서 다른 식물을 돕는 '수호자'와 같은 독특한 역할도 수행합니다. 산딸기는 대개 흰색 꽃이 피지만, 뱀딸기는 꽃이 노란색인 것이 특징으로 뱀딸기는 맛보다는 '건강을 위한 약용 음식'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1. 약용식물로서의 '사매(蛇莓)'한방에서 뱀딸기는 '사매'라는 약재명으로 불리며, 뿌리부터 잎, 열매까지 전초(전체)를 약으로 쓰며, 성질이 차고 달며 독이 약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 및 면역력 강화: 최근 연구를 통해 위암, 자궁경부암, 인두암 등 각종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밝혀져 항암 약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독 및 소염 작용: 이름처럼 뱀에 물리거나 독충에 쏘였을 때 짓찧어.. 2026. 1. 20.
망초(비봉) 약용식물? 나물?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은? 흔히 잡초로 알고 있는 망초(또는 개망초)는 한방과 민간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온 약용식물입니다. 특히 질문하신 '비봉(飛蓬)'은 개망초의 한약명인 일년봉(一年蓬)과 혼동되거나, 지역에 따라 망초류를 통칭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흔히 잡초로 여겨지는 망초와 개망초는 사실 예부터 약재와 나물로 사랑받아 온 유용한 식물입니다. 질문하신 '비봉(飛蓬)'은 민망초나 망초류를 일컫는 한약명으로, '나는 쑥'이라는 뜻처럼 씨앗이 깃털을 타고 날아가는 특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망초는 번식력이 강해 길가나 오염된 토양에서도 잘 자랍니다. 중금속이나 농약 오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깨끗한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것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1. 망초와 개망초, 약인가 나물인가?둘 다 가능합니다. 봄에는 연한 새순을 .. 2026. 1. 19.
바나나와 오렌지를 같이 두면 곰팡이가? 바나나와 오렌지를 함께 두는 것은 보관 측면에서 그리 추천하는 조합은 아닌 이유는 과일이 익으면서 내뿜는 '에틸렌 가스' 때문으로, 둘을 같이 두면 곰팡이가 직접적으로 생기기보다는 오렌지가 훨씬 빨리 상하고 물러지게 됩니다.1. 왜 같이 두면 안 되나요?바나나는 '에틸렌 가스' 배출자: 바나나는 사과와 더불어 에틸렌 가스를 아주 많이 방출하는 과일입니다. 이 가스는 과일을 빨리 익게 만드는 호르몬 역할을 합니다. 오렌지의 반응: 오렌지는 이 에틸렌 가스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바나나 곁에 있으면 오렌지가 너무 빨리 숙성되어 껍질이 얇아지고 과육이 물러집니다. 곰팡이의 원인: 오렌지가 물러지면 수분이 배어 나오고 껍질의 방어력이 약해집니다. 이때 공기 중의 곰팡이 포자가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되어, 결국.. 2026. 1. 18.
미역귀의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 과거에는 미역의 뿌리 부분이라 하여 버려지기도 했던 미역귀는 최근 '바다의 보약'으로 불릴 만큼 그 영양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역 대가리, 미역 귀다리, 곽이(藿耳)라고도 불리며 해저 지면에 부착된 미역의 윗동을 가리킵니다. 다소 두툼하고 딱딱하며 주릅 잡힌 다발 모양의 부위입니다. 미역의 생식 세포가 모여 있으며 이곳에서 나오는 포자로 미역이 번식하며, 물에 불리면 끈끈한 점액이 나옵니다. 탄탄한 식감과 함께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인식되어 한국과 일본에서는 음식 재료로도 사용되며, 우리나라에서는 국이나 무침, 튀각 등으로 조리하여 먹습니다. 알긴산과 후코이단 등의 수용성 식물섬유를 함유하고 있어서 점액 성분과 미네랄, 에이코사펜타엔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미역잎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2026. 1. 17.
초고층에 살지 말라는 이유? 초고층에 살면 우리 몸에 변화가? 초고층 아파트(일반적으로 30층 이상 또는 고도 120m 이상) 거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심리적, 신체적, 그리고 관리적 측면에서 여러 가지 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초고층은 탁 트인 조망권, 사생활 보호, 랜드마크로서의 자산 가치라는 확실한 장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기압 변화에 예민한지, 활동적인 성향인지 등을 먼저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1. 초고층에 살지 말라는 이유?1) 신체적·심리적 건강 문제많은 전문가가 초고층 거주 시 가장 먼저 언급하는 부분이 건강입니다.고소 증후군과 이명 현상: 엘리베이터 이동 시 급격한 기압 변화로 귀가 먹먹해지거나 두통,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빌딩풍과 소음: 고층일수록 강한 바람(빌딩풍)이 불어 .. 2026. 1. 16.
무궁화 황근은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종? 무궁화의 일종인 황근(黃槿)은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한국 특산종(고유종)'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무궁화 속 식물 중 유일하게 야생에서 스스로 자라고 번식하는 토종 식물"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가치를 지닙니다. 황근의 학명인 Hibiscus hamabo에서 'hamabo'는 일본어 이름인 '하마보우(ハマボウ)'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비록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바다의 생태계를 지켜온 소중한 토종 무궁화라는 점이 매력적이지요. 제주도 해안도로(특히 구좌읍 김녕리 일대)를 7~8월에 여행하신다면 바닷가 바위 틈에서 피어난 노란 황근을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1. 자생지와 분포분포 지역: 한국(제주도, 전남 완도 및 고흥 등), 일본, 중국(저장성 일대) 등 동아시아 해안가에 분포합니다... 2026. 1. 15.
말차와 녹차의 차이점?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은? 녹차와 말차는 모두 같은 차나무(카멜리아 시넨시스)의 잎으로 만들지만, 재배 방식과 섭취 방법의 차이로 인해 맛과 영양 성분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 가볍고 깔끔한 차를 원한다면: 녹차 ※ 진한 영양과 강력한 에너지를 원한다면: 말차1. 녹차녹차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녹차는 찻잎을 따서 바로 찌거나 덖어 산화를 막아 만든 차로, 말차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1) 녹차의 종류 (수확 시기에 따른 분류)우리나라에서는 잎의 크기와 수확 시기에 따라 주로 네 가지로 나뉩니다.우전 (雨前): 4월 20일(곡우) 전 가장 먼저 딴 어린잎. 맛이 순하고 은은하며 양이 적어 가장 고급으로 칩니다.세작 (細雀): 5월 초에 따는 잎. 참새 혓바닥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대중적으로 가장 인.. 2026. 1. 14.
점 집이 만은 곳은 터(기)가 센 곳일까? 보통 점집이나 무속 신앙이 몰려 있는 곳을 보며 "여기는 터가 세서 이런 곳이 많은가?"라고 생각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통적인 시각(풍수/민속학)과 현실적인 시각 두 가지 면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터가 세서 점집이 모인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릴 수 있는데, 과거에는 지형적인 기운을 보고 자리를 잡았다면, 현재는 그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며 형성된 하나의 특수 상권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1. 풍수 및 무속신앙적 관점: '기가 강한 터'민속학적으로 점집이 모이는 곳은 소위 '기(氣)가 세다'고 표현하는 지형적 특징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1) 산의 정기가 모이는 곳: 큰 산의 줄기가 끝나는 지점이나 바위가 많은 지형은 기가 응축되어 있다고 봅니다. 무속인들은 신.. 2026. 1. 13.
봉급과 임금, 급여, 월급의 차이...뭐가 다르지? 일상에서 '봉급', '임금', '월급'은 모두 내가 일한 대가로 받는 돈을 의미하지만, 사용되는 상황과 법적인 정의에 따라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임금(賃金)은 노동법의 세계에서 가장 뿌리가 되는 용어입니다. 봉급이나 월급을 모두 품고 있는 '가장 큰 바구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상에서 '봉급'과 '월급'은 혼용해서 쓰지만, 법적인 의미와 사용처를 따져보면 작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월급'은 한 달 단위로 받는 급여 전체를, '봉급'은 공무원 등의 기본급을 지칭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월급과 봉급은 임금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포함된 구체적인 형태들입니다." ※ 법을 따질 땐 '임금' , 공무원의 기본급은 '봉급', 친구와 술 마시며 이야기할 땐 '월급' ※ 임금: .. 2026.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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