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마스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차단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새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쓰레기통으로 직행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1. 왜 유통기한이 있을까?
마스크의 핵심은 미세입자를 걸러주는 '정전기 필터'입니다. 보통 제조일로부터 3년 정도로 설정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이 정전기가 약해지면서 먼지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마스크를 고정하는 귀걸이 고무줄이 삭아서 툭 끊어질 수도 있습니다.
2. 버려야 할 것 vs 써도 되는 것
| 구분 | 판단 기준 | 활용 방법 |
| 보건용 (KF80, KF94) | 감염 예방이 목적이라면 교체 권장 |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은 날 산책용으로 소모 |
| 면 마스크 / 일반 공산품 | 오염이나 변색이 없다면 세탁 후 사용 가능 | 유통기한보다는 위생 상태가 중요 |
| 개별 포장이 뜯긴 경우 | 습기에 노출되었다면 필터 기능 상실 | 과감히 폐기 |
3. 버리기 아깝다면? '살림 꿀팁' 활용법
차단 기능은 떨어졌어도 마스크의 재질은 훌륭한 청소 도구가 됩니다.
※ 주의: 유통기한이 지난 마스크를 쓰고 병원이나 밀집도가 높은 고위험 장소에 가는 것은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창문틀 청소: 마스크의 부직포 재질은 먼지를 잘 흡착합니다. 나무젓가락에 끼워 창틀을 닦으면 효과적입니다.
기름때 제거: 주방 가스레인지 주변의 가벼운 기름때를 닦아내고 바로 버리는 용도로 좋습니다.
신발 속 탈취제: 마스크를 반으로 잘라 안에 베이킹소다나 향이 좋은 비누 조각을 넣고 묶으면 훌륭한 신발장 탈취제가 됩니다.
코 지지대(와이어) 활용: 마스크 상단의 철사는 전선 정리용 타이나 원예용 끈으로 재활용하기 딱 좋습니다.
4.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아직 사용하지도 않았고 뜯지도 않았다면?
뜯지 않은 새 제품이라니 버리기 더 아깝게 느껴지시죠!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포장을 뜯지 않았다면 보관 상태에 따라 어느 정도 '타협'해서 사용할 순 있습니다.
"미개봉 제품이니 당장 버리지는 마시되, 감염병 예방용보다는 '청소용'이나 '가벼운 먼지 차단용'으로 우선 소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성능은 얼마나 떨어졌을까?
일반적으로 보건용 마스크(KF94 등)는 제조 후 3년을 유통기한으로 봅니다.
포장이 밀봉된 상태라면: 정전기 필터가 갑자기 '0'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공기 중의 습기가 미세하게 침투해 정전기 효율을 서서히 떨어뜨립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관 환경이 좋았다면 기한이 1~2년 지나도 차단율이 90% 이상 유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조사가 보증하는 성능은 이미 끝났다고 봐야 합니다.
2) 이럴 땐 '그냥 쓰셔도' 됩니다
미개봉 상태이고 겉보기에 멀쩡하다면 다음 상황에서 소모하세요.
청소할 때: 집안 먼지나 화장실 청소 시 락스 냄새 방지용
분리수거/가벼운 외출: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을 잠깐 산책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
꽃가루/단순 먼지 차단: 감염병 예방이 아닌 비염 방지나 단순 방한용
3) 이럴 땐 '절대 쓰지 마세요'
아무리 미개봉이라도 다음의 경우에는 건강을 위해 버리거나 청소용으로만 쓰세요.
병원이나 밀폐된 장소 방문: 바이러스 차단이 핵심인 장소에서는 무조건 최신 제조 마스크를 쓰셔야 합니다.
고무줄이 끈적하거나 딱딱함: 고무줄 성분이 삭았다면 필터도 수명이 다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습한 곳에 보관했을 때: 베란다나 다용도실 등 온도 변화가 심하고 습한 곳에 두었다면 필터 기능은 이미 상실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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