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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다이어트/건강&음식&기타

보리밥을 많이 먹으면 방귀를 많이 뀐다?

by 웹토끼2008 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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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입니다!" 보리밥을 먹고 나면 평소보다 방귀가 자주 나오는 데에는 아주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1. 보리밥을 많이 먹으면 방귀를 많이 뀌는 이유는

1) 풍부한 식이섬유 (특히 '베타글루칸')

보리에는 쌀보다 훨씬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우리 몸의 소화 효소는 이 식이섬유를 다 분해하지 못하며, 분해되지 않은 식이섬유가 대장까지 내려가면, 그곳에 사는 유익균들이 이를 분해하며 '잔치'를 벌입니다. 이 발효 과정에서 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소화 시간이 짧고 장 운동을 촉진

보리밥은 소화가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장의 연동 운동을 굉장히 활발하게 만듭니다. 장 속에 머물던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밀어내기 효과(?)가 탁월해서 방귀가 더 잦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건강한 방귀"의 증거

보리밥 때문에 뀌는 방귀는 보통 냄새가 독하지 않은 편입니다. 단백질이 부패하면서 나오는 지독한 냄새와 달리, 식이섬유가 발효되며 나오는 가스는 수소와 이산화탄소가 주성분이기 때문이죠. 즉, 장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아주 건강한 신호입니다.

 

 만약 가스 때문에 너무 불편하다면 보리를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쌀과의 비중을 조금씩 늘려가며 장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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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리밥의 효능, 부작용과 주의사항

방귀라는 부작용을 감수하고라도 보리밥을 챙겨 먹어야 할 이유는 정말 많습니다. 보리는 '오곡의 왕'이라 불릴 만큼 영양가가 높습니다.

1) 보리밥의 주요 효능

혈당 조절 (당능 개선): 보리의 '베타글루칸'은 식후 당분 흡수를 늦춰줍니다. 덕분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주어 당뇨 환자나 예방이 필요한 분들에게 최고의 곡물입니다.

 

콜레스테롤 감소: 수용성 식이섬유가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배출을 도와 혈관 건강에 기여합니다.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 쌀보다 식이섬유가 약 3~5배 많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고, 장 운동을 도와 숙변 제거에 탁월합니다.

 

피로 회복: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를 돕고 기력을 보충해 줍니다.

2) 부작용 및 주의사항

아무리 몸에 좋아도 누구나 마음껏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사항을 꼭 체크해 보세요.

구분 주의해야 할 점 이유 및 증상
찬 성질 몸이 찬 사람은 주의 보리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냉한 사람이 과하게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글루텐 불내증 밀가루 알레르기 보리에는 '호르데인'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는 밀의 글루텐과 유사합니다. 글루텐 민감증이 있다면 피해야 합니다.
복부 팽만감 가스 발생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식이섬유가 너무 많아 갑자기 양을 늘리면 배가 빵빵해지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 칼륨 섭취 주의 보리에는 칼륨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신장 기능이 약한 분들은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3. 보리밥을 더 건강하게 즐기는 법

 

초보자는 섞어서: 처음부터 보리 100%(꽁보리밥)로 먹기보다는 쌀 7 : 보리 3 정도의 비율로 시작해 점차 늘려가는 것이 장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충분히 불리기: 보리는 쌀보다 딱딱하므로 요리 전 30분~1시간 정도 충분히 불리거나, 보리만 따로 한 번 삶아낸 뒤 쌀과 섞어 밥을 지으면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따뜻한 음식과 곁들이기: 보리의 찬 성질을 중화하기 위해 따뜻한 성질의 강된장이나 부추와 함께 비벼 먹는 것은 아주 영리한 궁합입니다.

4. 꽁보리밥과 보리밥

보리밥에도 나름의 '계급장'과 '맛의 깊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꽁보리밥과 일반 보리밥은 보리의 혼합 비율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납니다.

 

보리는 쌀보다 딱딱하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하실 때는 보리를 한 번 삶아낸 뒤 쌀과 섞어 밥을 지으면 훨씬 부드럽고 맛있는 보리밥이 됩니다.

꽁보리밥 vs 보리밥 차이점

구분 꽁보리밥 보리밥
보리 비율 100% 보리 (쌀이 전혀 없음) 보리와 쌀을 일정 비율로 섞음
식감 알알이 흩어지고 거칠며 '탱글'함 쌀 덕분에 찰기가 있고 부드러움
소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가 천천히 됨 일반적인 밥과 비슷하게 소화됨
역사적 배경 과거 쌀이 귀하던 시절의 서민 음식 현재는 건강식이나 별미로 즐김

1) 꽁보리밥: "꽁"의 의미는?

여기서 '꽁'은 '오로지 그것뿐'이라는 뜻의 접두사입니다. 즉, 쌀 한 톨 섞지 않고 오직 보리로만 지은 밥을 말합니다.

특징: 찰기가 전혀 없어서 숟가락으로 뜨면 밥알이 '데굴데굴' 구르는 느낌이 납니다.

매력: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며, 구수한 풍미가 훨씬 진합니다.

2) 일반 보리밥: 조화로운 맛

보통 우리가 식당에서 만나는 보리밥은 대부분 쌀과 보리를 7:3 혹은 6:4 정도로 섞은 것입니다.

특징: 보리의 식감은 살리되, 쌀의 찰기가 보완해 주어 먹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매력: 비빔밥으로 먹을 때 고추장, 나물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대중적인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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