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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수원 청개구리에 대해 아시나요?

by 웹토끼2008 202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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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개구리는 주로 수원 지역에서 서식하는 토종 청개구리 종류를 말하며, Hyla japonica라는 학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청개구리는 이름 그대로 주로 초록색을 띠며, 주로 수생 환경, 특히 논이나 개천에서 서식합니다. 성격이 활발하고, 비가 오는 시즌에 특히 울음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그 울음소리가 매우 특징적입니다.

 

수원 청개구리는 자연환경에서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하며, 다양한 곤충이나 작은 생물들을 잡아먹는 포식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만, 인간 활동이나 환경 변화로 인해 그들의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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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토종 수원 청개구리라고 불리는지?

토종 수원청개구리”라는 이름에는 단순히 “수원에 사는 청개구리” 이상의 생태적‧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명칭은 실제로 ‘수원청개구리(Suwon tree frog, Dryophytes suweonensis)’라는 별도의 고유종을 가리키는 정식 학명 기반 명칭입니다.

 

즉, “토종 수원청개구리”란 “우리나라 고유의, 수원 지역에서 발견된 독립된 청개구리 종”을 뜻하는 정식 학명 기반 표현입니다.

1. “수원청개구리”는 ‘토종 청개구리’와 다른 별도 종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 청개구리는 Hyla japonica (현재 명칭: Dryophytes japonicus)

그런데 수원청개구리는 Dryophytes suweonensis 라는 전혀 다른 종입니다.

두 종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유전적·생태적·지리적 차이가 있습니다.
즉, “수원청개구리”는 수원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 고유종, 그래서 “토종 수원 청개구리”라고 불립니다.

2. 발견 배경과 이름의 유래

1970년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대 논습지에서 처음 발견되어 수원 지역 이름을 따서 ‘Suwon tree frog’, 즉 수원청개구리로 명명되었습니다.

이후 연구 결과, 일반 청개구리와는 염색체 수(24 vs 26개)가 달라 별개의 종임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학명도 Dryophytes suweonensis로 정식 등록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토종(고유) 양서류 중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3. 일반 청개구리(D. japonicus)와의 차이점

구분 수원청개구리 (D. suweonensis) 일반 청개구리 (D. japonicus)
서식 범위 주로 경기도 남부~충청도 북부 일부 한국 전역, 일본, 중국 동북부 등
크기 약 3~4cm로 약간 작음 약 4~5cm
울음소리 짧고 규칙적 (“삐삐삐…”) 길고 불규칙적 (“개굴개굴…”)
염색체 수 24개 26개
분포 특성 한국 고유종 (토종) 동아시아 공통종

4. 보호 필요성

수원청개구리는 세계에서 오직 한국에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서식지가 대부분 논·습지여서 도시화, 농약 사용, 기후 변화로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5. “토종 수원청개구리”라고 부르는 이유 정리

1) ‘수원’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 고유종

2) 일반 청개구리와 유전적으로 구분되는 독립된 종

3) 한국에만 서식하는 토종(고유종)

4) 멸종위기 보호 대상이기 때문에 지역명과 함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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