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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다이어트/건강&음식&기타

고지혈증은 태어날 때부터 결정된다?

by 웹토끼2008 2026.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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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고지혈증은 타고난 유전적 요인과 살아가며 만들어지는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1.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는 경우 (유전적 요인)

어떤 사람들은 식단 조절을 철저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옵니다. 이런 경우는 유전의 영향이 큽니다.

 

①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특정 유전자 변이로 인해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이 경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소인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② 체질적 요인: 유전병 수준은 아니더라도, 체질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합성하거나 배출이 더딘 사람들이 있습니다.

2. 살아가며 결정되는 경우 (환경적 요인)

유전적으로 깨끗한 혈관을 타고났더라도, 생활 습관에 따라 얼마든지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실 현대인의 고지혈증은 이쪽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식습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배달 음식, 가공식품, 당류 섭취.

비만 및 운동 부족: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기타 요인: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저하되는 대사 능력 등.

 

중요한 점은 설령 유전적으로 취약하게 태어났더라도, 관리를 통해 혈관 건강을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전자가 좋더라도 방심하면 고지혈증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고지혈증은 "유전자가 총을 장전한다면, 생활 습관이 방아쇠를 당긴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구분 유전적 요인 (선천적) 환경적 요인 (후천적)
원인 가족력, 유전자 변이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음주
특징 마른 사람도 수치가 높을 수 있음 생활 습관 개선으로 수치 조절 용이
관리 약물 치료가 병행되는 경우가 많음 식단과 운동이 최우선

3. 고지혈증이 생기는 이유는?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생기는 이유는 한마디로 "우리 몸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남아서"입니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쓰기 위해 적당량의 기름기가 필요하지만, 공급이 너무 많거나 배출이 안 되면 혈액 속에 기름이 둥둥 떠다니게 됩니다.

 

고지혈증은 보통 어느 한 가지 이유라기보다 여러 요인이 겹쳤을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조절 능력이 약한 사람이(유전), 평소 야식을 즐기고(식단), 운동을 하지 않으면(환경)" 수치가 급격히 나빠지는 식입니다.

4. 구체적인 원인 4가지

1) 잘못된 식습관 (가장 흔한 원인)

우리가 먹는 음식이 혈액의 성분을 결정합니다.

① 포화지방 과다: 기름진 고기(삼겹살, 갈비), 유제품(버터, 치즈),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합니다.

② 단순당 및 탄수화물: 빵, 떡, 면, 설탕이 많이 든 음료를 많이 먹으면 남은 에너지가 '중성지방'으로 변해 혈액에 쌓입니다. "고기를 안 먹는데 왜 수치가 높지?" 하시는 분들은 대개 이 탄수화물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2) 신체 활동량 부족 및 비만

에너지를 섭취했으면 써야 하는데, 움직이지 않으면 기름기가 혈관에 정체됩니다. 특히 복부 비만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혈관을 청소해 주는 '착한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떨어뜨립니다. 또한, 운동은 혈액 내 지질 대사를 활성화해 기름기를 태우는 역할을 하는데, 이게 부족하면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3) 신체적 요인 (나이와 성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도 원인이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간의 콜레스테롤 대사 능력이 떨어져 혈중 수치가 점차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여성은 폐경 전까지 에스트로겐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보호해 주지만, 폐경 이후 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고지혈증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4) 기타 질환 및 약물

내가 조절할 수 없는 질병이나 상황 때문이기도 합니다.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장 질환이 있으면 몸의 대사 체계가 무너져 고지혈증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술은 중성지방 합성을 유도하고, 담배는 혈관벽을 손상시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더 잘 달라붙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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