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은 나물? 약용식물?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
더덕은 나물이기도 하고 약용식물이기도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식용과 약용의 경계에 있는 아주 유용한 식물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불리는 이름과 역할이 달라집니다.
더덕은 평소에는 맛있는 채소(나물)이지만, 몸이 허하거나 기관지가 안 좋을 때는 훌륭한 약이 되는 '식약동원(음식과 약은 근원이 같다)'의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나물(식용)로서의 더덕
우리가 일상에서 반찬으로 즐길 때는 훌륭한 산나물(식물성 식재료)로,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씹는 맛이 좋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더덕구이, 더덕무침, 생채, 장아찌 등으로 요리해 먹습니다. 특히 이른 봄에 돋아나는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합니다.
약용식물(약재)로서의 더덕
한방에서는 더덕을 아주 중요한 약재로 다루며, 뿌리를 말린 것을 '사삼(沙蔘)'이라고 부르며, 인삼·현삼·단삼·고삼과 함께 '5대 삼(參)' 중 하나로 꼽힙니다.
o 기관지 건강: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침, 가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탁월합니다.
o 면역력 및 혈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o 기력 회복: 인삼처럼 자양강장 효과가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더덕의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
더덕은 '산에서 나는 고기'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하지만,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덕은 주름이 깊지 않고 잔뿌리가 적으며 향이 진한 것이 상품입니다.
1. 더덕의 주요 효능
① 호흡기 질환 예방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합니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할 때 특히 좋습니다.
② 혈관 건강 및 항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 조절을 도와 고혈압과 고지혈증 예방에 기여합니다.
③ 당뇨 개선: 이눌린(천연 인슐린) 성분이 함유되어 혈당 조절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돕습니다.
④ 기력 회복 및 항염: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좋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 작용이 뛰어나 아토피나 인후염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2. 부작용 및 주의사항
① 차가운 성질: 더덕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력이 약한 분이 과하게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② 혈당 관련 주의: 적당량은 당뇨에 좋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오히려 혈당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므로 당뇨 환자는 섭취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③ 수술 전 주의: 혈액 응고를 늦출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최소 2주 전에는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3. 건강하게 먹는 팁
① 적정 섭취량: 일반 성인 기준 하루 3뿌리(약 70g) 내외가 적당합니다.
② 궁합 음식: 더덕은 지방과 단백질이 부족하므로 검은 깨나 고기와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이 완벽해집니다. 고추장 양념을 해서 구우면 찬 성질이 완화되어 소화에 더 좋습니다.
③ 손질법: 껍질을 벗긴 후 소금물에 살짝 담가두면 쓴맛은 빠지고 사포닌 성분은 보호할 수 있습니다.